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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 바람이 머물렀던 멜버른에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봄이 찾아 오고 있다. 쇼핑 아케이드와 패션숍, 백화점 등의 쇼윈도는 칙칙했던 겨울 옷을 벗어버리고 산뜻한 봄 패션으로 이미 갈아입었다. 달력을 가득 메우고 있는 다양한 스포츠, 문화 이벤트 역시 흥겨운 봄이 찾아왔음을 알린다.

멜버른의 봄을 알리는 첫 행사는 멜버른 스프링 패션 주간.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동안 멜버른 곳곳의 유명 부띠끄, 상가에서는 일제히 각종 기념행사와 함께 최신의 S/S 시즌 패션을 선보인다.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멜버른 타운 홀에서 열리는 패션쇼가 열리며, Mag Nation, Self Preservation, Superfino, Flower Temple, Verve Café 등 시내 5개 레스토랑에서는 스프링 패션 주간을 맞아 조식을 5달러에 제공한다. 또, 호주 영상 이미지 센터 (Australian Centre for the Moving Image: ACMI)에서는 전설적인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인 이브 생 로랑 추모 영상제가 실시되는 등 100 여 개의 패션관련 행사가 개최된다.

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www.msfw.com.au 참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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